유용한 podcast CNET BuzzCast - http://www.cnet.com/i/pod/cnet_buzz.xml (컴퓨터 관련 얼리어답터스러운 얘기 많이 해줌) JavaPolis - http://javapolis.libsyn.com/rss.xml (자바 전반에 대한 내용)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feed://feeds.feedburner.com/EnglishAsASecondLanguagePodcast (매우 천천히 얘기해주는 영어 강의) this WEEK in TECH - http://leo.am/podcasts/twit (새로운 기술에 대한 내용) [Stanford on iTunes] [Berkley Webcast]
포기하면 편해....힘들면 하지마.......
말하는 원칙에 대해 언뜻 생각하면 말하는 것, 즉,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해야 하는 것 (나의 아이디어, 컨셉, fact)'을 제 3자인 청중에게 '말하는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은 결코 쉬은 일은 아닙니다. 프리젠테이션 시작에 앞서 우선,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agenda'나 프리젠테이션의 목표가 포함되는 소개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 정보를 제공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요약합니다. 마지막이 처음입니다 - 요약/결론 슬라이드 한 조사에 의하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5개 이하의 중요한 점만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상적으로, 발표자는 기억해야 할 5개 이상의 중요한 점, 컨셉(concept), 사실(fact)에 대한 목록을 가지고 있..
Listen, to the song here in my heart 들어봐요, 여기 제 가슴속안의 노래에 A melody I started but cant complete 내가 시작했지만 끝낼 수 없는 Listen, to the sound from deep within 들어봐요, 깊은 곳 안의 소리에 It's only beginning to find release 해방되어지길 찾는 시작일뿐이에요 Oh the time has come for my dreams to be heard 오 제 꿈이 들려질 시간이 찾아왔어요 They will not be pushed aside and turned Into your own all 'cause you wont listen 절대 당신의 것으로 바뀌거나 밀리지 않을 거에요..
to the left 떠나버려(이곡에선 꺼져버려, 너랑은 끝이야 뭐 이런류의 뜻으로 해석됩니다.) to the left 떠나버려 to the left 떠나버려 to the left 떠나버려 mmm to the left, to the left 떠나버려, 떠나버려 everything you own in the box to the left 박스안에 있는 너의 모든것들도 떠나버려 in the closet, that's my stuff 옷장안에 있는것들은 내 물건이야 yes if i bought it (nigga) please don't touch 그래 내가 산거는 제발 만지지말아줘 and keep talkin' that mess, that's fine 그리고 그런식으로 계속 말해봐, 괜찮으니까 but could..
입사 면접에서 꼭 나오는 질문 10개 [중앙일보 이장직]2004년 7월 미국 실리콘 밸리로 가는 캘리포니아 101 고속도로에 수수께끼같은 광고판이 나타났다. "{first 10-digit prime found in consecutive digits of e}.com"라고 쓴 글씨뿐이었다. 이 숫자를 풀면 어떤 웹사이트(7427466391.com)에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다른 수학적인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이것을 풀고 나면 구글 지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당시 구글은 웹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었다). 취직하기 위해 모두가 이처럼 기죽이는 질문에 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면접 시험은 누구나 한번쯤 거쳐야 할 관문이다. 특히 입사 면접 때는 30분 안에 모든 게 판가름난다. 가장 흔하지만 어려운 ..
해커스에 정재현선생님 너무 조아요~~ 나랑 잘 통할것 같다!ㅎㅎ
‘천달러 시대’에서 ‘만달러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 IT 해방둥이’들의 성공스토리와 주요 IT정책문서 원문 최초 공개! 1980년대 청와대 경제비서실에서 추진했던 일감 찾아주기 운동, 전자공업 육성계획, 1990년대의 초고속정보통신 기반 구축계획, 통신사업의 경쟁확대 정책,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 그리고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현재까지 범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국가기간전산망사업 등 중요한 IT사안에 대한 당시 대통령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공개 문서들의 원문을 저자는 이 책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20여 년을 IT라는 한 우물을 판 저자는 고집스런 원칙주의자임을 스스로 말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고집스러움이 곳곳에 배어있다. 또한 1980년대와 90년대 큰 변화의 주역들이 그려낸 ..
행운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 모든 기업이 부러워하는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은 반드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찾아온 행운을 잡아 경쟁 구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을 살펴본다. 혁신이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2005년 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경영진 10명 중 9명은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 역량을 미래 경쟁 우위 창출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았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기술/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은..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젊은 시절에는 정말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다. 이 새털처럼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기회비용 같은 단어는 알지도 못했고 설혹 알았다 해도 달라질 것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장 달라지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시간에 대해 값어치이다. 우선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 하루하루가 아깝고 잘 보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시간을 헛되게 보냈다고 생각한 날은 기분이 좋질 않다. 늘 어떻게 하는 것이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둘째가 있는 미국에 가는 것도 그 때문에 고민을 했다. 적어도 일년에 두 번은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느 정도 있어야 할 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일주일 보내면 그만큼..
저자 : 폴 에반스 책소개 크리스마스와 마법이 깃든 상자에 대한 감동적인 소설 『크리스마스 상자』로 전 세계 수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리처드 폴 에반스가 쓴 ‘부’와 ‘행복’에 대한 책. 무책임한 재정관리로 위기에 몰린 현대인들을 위해 행복하고 지혜로운 부자가 되는 다섯 가지 특별한 원칙을 이 책에 담았다. 에반스가 열두 살 때, 건축업을 하던 아버지가 두 다리가 모두 부서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들어둔 보험도 없고 소득도 없이 아이만 여덟이던 에반스 일가는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다. 이 힘든 시기에 어린 에반스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아저씨를 만났고, 그에게서 부자가 되는 다섯 가지 특별한 조언을 듣게 된다. 이 책은 바로 이 가난하고 불우했던 소년 에반스를 큰 부자로 키워준 백만장자 아저씨가 전하는 행..
Gartner details top 10 disruptive technologiesPosted by Stephen Pritchard at 9:10AM, Friday 4th May 2007 Analyst firm points to multicores, avatars and power to set the scene for IT future. Virtual worlds, social software and mash-ups, as well as the growth of multi-core processing and increasingly, power and environmental issues will shape the IT industry over the next five years, according to ..
http://pmguide.net/
http://www.garina.net/ 가리나 프로젝트는 무심코 내뱉은 "우리가 뭘 가리나" 라는 한마디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입니다. 무차별한 장르, 무차별한 비쥬얼, 무차별한 음악성 등을 모토로 하는 잡식성 프로젝트라고 할까... 각자 회사원, 대학원생, 노가다꾼, 모델 등의 다른 삶과 멤버 각자 다른 성격, 스타일, 취향을 갖고 있지만 부조화 속의 조화, 의도되지 않은 자연스러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실험 정신으로 뭉친 창작 집단입니다. 싸이월드에서 보다가 가리나 프로젝트를 듣고 반했다[!] 사람들이 연예인이나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대리만족 때문이라 했는데, 난 연예인,영화,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가리나 프로젝트에..반했다[!] 내가 원하는 삶.
초보자의 쉬운 글쓰기 글을 쓴다'고들 하지만 '글을 짓는다' 라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집을 짓듯이 터를 다잡고, 대들보도 세워야 하고, 서까래도 이어야 하며,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가듯이 정성을 들여야 함에 그 뜻이 기인합니다. 매냥 처음 같은 '글짓기' 하지만 친구에게 보내는 메일 한 통, 편지 한 장, 생일을 맞은 연인이나 가족에게 보낼 자그마한 카드 한 장도 쉽게 써지지 않음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막상 무언가를 붙들고 쓸려고 하면 쉽게 써지질 않는 것이, 언제나 '처음 같이 어렵기만한 글쓰기'입니다. 그렇다 손치더라도 누구나 글을 맛나고 재미있게 쓰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하지만 펜을 잡고, 아니면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어도, 글을 쓰기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처음 ..
내 인생을 바꾼 책 공대를 나와 미국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한 나는 모 자동차에 취직을 했다. 터프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성실성을 인정 받아 30대 나이에 임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관료적인 상사 때문에 마음 고생을 했다. 어떤 분은 회의 시간 내내 혼자 떠들고 야단치고 설교를 늘어놓았다. 정말 죽음이었다. 다른 분은 질책하는 것을 리더십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칭찬이나 격려는 없이 늘 소리지르고 달달 볶고 질문을 하는 법도 없었다. 정말 미칠 것 같았다. 자신이 얼마나 유능한지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었다. 늘 혼자 답을 내놓고 너희들은 어쩌면 그렇게 아무 대안이 없이 사느냐고 따지기도 했다. 정말 인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환경이었다. 워낙 관료적..
프로필 왜 없어? 최근 조선일보는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에 열심입니다. 덕분에 출판사들은 거실에 메울 책을 선물하느라 바쁘고 가구업체는 거실서재용 가구를 출시하느라 바쁩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개인, 단체, 가정이 늘어나자 조선일보는 더 바쁩니다. 그것을 취재하여 실어야 하니까요. 중앙일보는 ‘선데이중앙’을 출시, 새로운 매체를 홍보하느라 바쁩니다. 중앙일보에서 선수치자 조선이며 동아일보가 대응책을 내놓고 자체 홍보하느라 또 바쁩니다. 지난25일, 중앙일보는 지면 2페이지를 할애, 왜 중앙선데이지를 봐야 하는지 쓰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력한 일간지 ‘조, 중, 동’도 자기 피알을 하기 바쁩니다. 방송사는 안그런가요? OCN이 연예인들의 입으로 OCN이 최고라는 찬사를 쏟아놓게 하자 다른 케이블..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5.9) 슬럼프란 아무리 노력하고 반복해서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어떤 벽이 가로막고 있어 실력이 그 벽 앞에 계속해서 쌓이는 시간이다. 헛수고를 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피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정도를 지키면서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어느 순간 '뻥' 뚫리는 때가 온다. 그때는 실력이 양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질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차원이 달라지는 것이다. 라준석의 '행복한 누림'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96p)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승엽에게도, 박지성에게도, 직장인에게도, 학생에게도... 그리고 그 슬럼프는 정말 힘든 시간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시도해보아도 결과는 그대로입니다. 때로는 오히려 퇴보하기 합니..
‘항상 웃고 산다’는 희귀 질환 여성에 성원 쏟아져 전 세계에 120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 질환 때문에 다리 무게만 70kg이 나가는 32세 여성의 투병 생활이 공개된 후 전 세계 네티즌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영국 TV에 출연하면서 안타까운 사연이 처음 알려진 32세의 맨디 셀라스는 이번 달 초 BBC, 랭커셔 이브닝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상세한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셀라스는 ‘프로테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그녀는 영화 ‘엘리펀트 맨’에 나오는 주인공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데, 다리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성장, 현재 35인치 크기로 하반신이 부풀어 올랐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태어난 직후부터 투병 생활을 하고 ..
한국IT서비스학회 2007 춘계학술대회 시상안내 본 학회에서는 우리나라 IT서비스 산업과 학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을 선정하여, 그분들의 노고와 업적을 축하하고 시상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상세내용을 참조하시어 본 시상제도의 취지에 맞는 훌륭한 후보들을 추천해주시기를 앙청드립니다. 사단법인 한국IT서비스학회장 김현수 (국민대) 2007 춘계학술대회 공동대회장 정성립 (대우정보시스템 회장) 행사안내 일 시 : 2007년 5월 16일 수요일 09:00 ~ 18:00 장 소 :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관(강남역) 주 관 :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 최 : 한국IT서비스학회, 대우정보시스템 후 원 : 정보통신부 외 시상 안내 IT서비스공로상 대상 : IT서비스산업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분 IT서..
http://www.ictex.org
한가지에 확실하게 집중하라 보이지도 않는 서비스를 보이게 하는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부분에 더 많은 노력과 투자를 기울이는 것이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 제품의 기본품질은 비슷해지거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고객에게 상품이 전달되기 전까지, 그 과정의 차이가 서비스의 수준을, 고객의 만족과 감동의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보다 나은 서비스의 실체를 만들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앞면 부분만 깔끔하고 주방이나 보이지 않는 부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크리스피 크림 도너츠는 도너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투명유리를 통해 보여주며.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도너츠를 제공한다...
위기관리 능력이 그 사람의 수준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발전과 조직의 성공 속에서 터져나오는 갈등, 그리고 가정과 사회생활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받는 스트레스가 적절하게 해소되지 않고 쌓임으로인해 그 손실 또한 만만치 않다. 쌓인 스트레스를, 좀더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이를 적절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방법은 결국 자기조절 능력을 강화하는 길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앞에 닥친 문제를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해결할 것인가에 따라 스트레스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전혀 없을 수도 있고, 그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자기조절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는지 자신에게 ..
지금 바로 행복해지는 연습 행복한 멈춤, 파워포즈 존 하리차란지음/살림펴냄 자고로 마음에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 덕분에 많은 귀한 것을 놓치며 살았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내게 올 것은 오고야 마는 법이니까. 그러나, 이 책 만은 기다리지 말고 당신이 먼저 찾아 읽기 바란다. 그래야 지금 바로 행복해질 수 있으니. 행복해질 언젠가를 기다리며 준비하며 지금이라는 귀한 순간순간을 유보하지 않아도 될테니. 혹시 당신, 지금 뭔가에 불안하고 초조하고, 산적한 문제들 때문에 기절하기 직전인지. 자신이 너무도 무력하고 초라하여 사는 게 뭔지 다 때려치우고 싶은지. 그래서 끝도 없이 우울해 있는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확실한 행복을 찾는 법칙에 관한 것이..
이 책을 적이 모르게 하라? 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공업’과목을 배우지 않아 자동차 보닛을 열고도 보이는 게 없음을 인정해야 할 때나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 전쟁이나 전쟁사에 빗대어 쓴 경영전략서가 어렵게 읽힐 때마다 나는 기분이 많이 상한다. 그리고 궁시렁거린다. 왜 여자들의 작업인 ‘임신과 출산’에 비유한 마케팅 책은 없는지. 그렇게 씌여진 책이라면 어휘나 문맥이나에서 훨씬 쉽게 읽힐텐데 말이다. 이 책 은 제목부터 어렵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적으로 규정해야 하는 전쟁의 개념조차가 벌써 생소하다. 모든 것을 관계안에서 해석하고 꾸려가는 여자들의 기본 마인드로 매사 전쟁 치르듯 하는 남자들의 마인드를 이해하는 일이 어찌 쉽겠는가. 암튼 나는 저자 로버트 그린을 믿고 읽기..
쓰는 동안 프리덤 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지음/랜덤하우스펴냄 영화 ‘페인티드 베일’을 보면서, 꼭 원작을 읽어야겠다고 결심했지만 읽지 않았다. 처럼 원작을 읽은 것은 영화로 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책, 는 영화를 본 다음날 읽었다. “어떻게 했길래 정부도 학교도 주정부도 이웃도 부모도 친구도 멀리했던 위험천만한 고등학생 150명을 전원 졸업시키는 기적을 이뤄냈을까? 그것도 단지 쓰기 만으로?” 하는 호기심이 직업병을 자극했다. 이 책은 저자 에린 그루웰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되어 삶의 의미나 희망 따위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나온, 캘리포니아 롱비치에 있는 윌슨 고등학교에 부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녀의 지인들은 예쁜 옷 대신 방탄조끼를 입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구나처럼 신출내기인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