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놀이와 예술’]“… 놀이에서 세계를 본다” [동아일보 2004-06-07 18:44] [동아일보] 《베스트셀러인 ‘미학 오디세이’의 저자 진중권씨(41·중앙대 겸임교수)가 동아일보 지면을 통해 ‘미학 세계’의 안내자로 나선다. 15일부터 매주 화요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름다움의 원리를 풀어내는 ‘놀이와 예술’ 시리즈를 집필하는 것. 그의 책 ‘미학 오디세이’는 미학 대중화에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씨를 만나 왜 ‘놀이와 예술’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주사위놀이에 깃든 세계관 “미디어의 중심이 논리적인 문자매체에서 감각적인 영상매체로 이동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사 역시 ‘진리’에서 ‘재미’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놀이’는 ‘재미’를 추구한..
찻잔을 감싼 손가락이 굵고 험했다. 책장을 뒤적이는 인문학자로서는 몹시 투박한 진중권의 손에는 옹이가 박혀 있었다. “어려서부터 목공을 해서 성한 데가 없어요.” 최근에는 메서슈미트 전투기 모델과 애니메이션 에 나오는 비행정 모델을 조립했다. 두드리면 현금 출납기 영수증처럼 좌르륵 출력되는 진중권의 말 속에는 “놀다”라는 동사가 자주, 흔쾌히 끼어들었다. 박정희 정권을 예찬하는 우파 이데올로그들을 필마단기로 논파한 책 (1998)부터 진중권의 글은 흥겨운 유희의 속성을 지니고 있었다. 알려진 대로 이 책의 제목은 전 조갑제 편집장이 쓴 박정희 전기 의 일갈을 (파워레인저 포즈로) ‘반사’한 다음 울화통의 느낌표를 보탠 것이다. 진중권은 따로 무기를 구하지 않고 상대가 빗맞힌 돌을 주워서 도로 던졌다. 논..
현재 디렉토리 위치를 구하는 함수이다. #include char *getcwd(char *buf, size_t size); char *get_current_dir_name(void); char *getwd(char *buf); char *getcwd(char *buf, size_t size); 함수 사용 이전에 미리 문자열을 만든다. 호출시 문자열(buf)과 문자열의 길이(size)를 지정한다. buf의 값으로 NULL이 입력되었을 때의 결과는 정의되어있지 않다. char *get_current_dir_name(void); 내부적으로 충분히 큰 배열을 할당한 이후 현재 디렉토리를 기입하고 그 포인터를 리턴한다. (주의) _GNU_SOURCE가 define 되었을 때면 사용 가능 char *getwd(ch..
리눅스에서 파일(혹은 디렉토리)를 탐색하기 위해서는 ftw와 nftw 함수를 사용하면 된다. ftw.h 파일이 필요하다. 함수를 사용하기 전에 include 해 두기 바란다. #include 프로토 타입은 다음과 같으며 콜백 함수를 이용하므로 함수 포인터가 포함되어 있다. int ftw ( const char *dir, int (*fn)(const char *file, const struct stat *sb, int flag), int depth); int nftw ( const char *dir, int (*fn)(const char *file, const struct stat *sb, int flag, struct FTW *s), int depth, int flags); int list_file( c..
태양빛을 능가하지 말라 # 1. 어느 악마가 사막을 지나고 있었다. 마침 한 떼의 악마들이 거룩한 수도자 한 사람을 시험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예쁜 여자로 변해 육체적인 유혹을 시도하기도 했다. 겁을 줘 공포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모든 방법은 헛수고였다. 수도자는 조금도 동요하지 않았다. 지나가던 악마가 동료 악마 무리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의 방법은 유치하다. 내게도 기회를 다오." 그리고 악마는 수도자에게 다가가서 귓속에다 한 마디를 던졌다. "당신은 당신 동생이 주교가 되었다는 사실을 들었소?" 순간 평온하던 수도자의 얼굴에 질투심이 스쳤다. 이 이야기는 시기심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우화다. 질투는 어떤 증오심보다도 견고한 법이다. 인간은 선한 존재이면서도 한편으론 폭력성과 잔..
지인에게 온 편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생각해 보라. 붉게 물든 석양을 바라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지는 않은가? 만일 그렇다면 생각을 바꾸어라. 가던 길을 멈추고 노을 진 석양을 바라보며 감탄하기에 가장 적당한 순간은, 그럴 시간이 없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때이다. 언제든 즉흥적으로 이삼 일 동안 짧은 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는다. 지체하지 말고 미리 가방을 꾸려놓아라. 자전거를 타고 동네나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아라. 아름드리 나무와 새들, 푸른 잔디 그리고 예쁜 꽃들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즐겨라. 한 무명의 현자가 이런 말을 했다. "어제는 역사, 내일은 미스터리, 그리고 오늘은 선물이다. (Yesterday is history, tomorrow is a myste..
슬픈 날 . 날씨도 슬프고 산도 슬퍼하고 나무도 슬퍼하고 염소도 슬퍼하는데 개는 나보고 좋다고.
즐거운건 좋은거야 쉬는건 당연한거야 건강이 중요한거야
방법은 간단하다. 일정시간 소비된 idel jiffies를 총 소비된 jiffies로 나눠 주면 된다. (idle jiffies)*100 / (idle jiffies + use jiffies + system jiffies + low prio jiffies) 위의 방법을 통하면 cpu의 idle의 백분율 값을 얻어올 수 있다. 일정 시간은 초단위로 하면 되고, 소비된 jiffies를 구해야 함으로 이전의 jiffies값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 1. fopen으로 /proc/cpuinfo를 연다. 2. 파일을 열었다면 fread로 cpuinfo 내용을 읽는다. 이 때 충분히 큰 버퍼를 사용해서 내용이 넘치지 않도록 하자. 3. 읽은 내용에서 ‘cpu MHz’로 시작하는 항목을 찾아서 ‘:’ 뒤 숫자를 읽어서..
‘연인 사이’, 연인 사이에서도 최소한의 예의가 필요하다. 대개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예의를 지키지 않기 쉽다. 사랑하기 때문에 그깟 기본적인 예의 정도는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때문에 야기된 ‘서운함’이 사랑을 뿌리 체 흔들어 놓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적어도 다음의 예의만큼은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하자. 그 어떤 사람을 만나 사랑하더라도, 당신을 꽤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고, 또 사랑을 오랫동안 유지해줄 테니까 말이다. 첫 번째,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면 답장을 해주자. 대개 바빴다는 핑계를 대면서 답장을 보내지 않곤 하는데,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걸리는 시간은 길어봤자 1분 이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1분조차 허락할 수 있다면 그런 당신에게 상대는 과연 ..
사랑이 식어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도 하지만 그 사람에게 서운해서 이별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조건 상대를 서운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 자신이 상대방을 서운하게 만든다는 사실도 모른채 방치해 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설령 상대방이 서운함을 표시하더라도, 자신의 탓이 아닌 상대방 탓으로 돌리기 마련이다. 이를테면 상대방의 성격이 소심해서 서운해 한다고 치부하게 된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대방은 당신과의 사랑에 지쳐가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사랑하는 사람을 서운하게 만드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첫째, 항상 상대방이 먼저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닌가. 둘째, 데이트 때, 당신이 보고싶은 영화, 먹고 싶은 ..
구직 조언자나 헤드헌터는 효과적인 이력서 작성은 멋진 동사와 형용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IT 채용담당 관리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실 요란한 단어들을 사용한다면 이력서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역효과만 난다. 여기에 채용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이력서 어휘를 소개한다. 아래 기사는 몰리 조스의 기사 '이력서 작성시 어휘 선택에 신중을 기하라'에 기반한다. 어휘 몇 가지를 잘못 선택해 담당자가 이력서 읽는 것을 중단한다고 믿기는 어렵지만 이는 사실이다. 일부 채용담당직원과 리크루터는 싫어하는 어휘 목록이 머리 속에 있다고 시인한다. 이력서 쓰는 법에 관한 책들은 가능한 많은 동사, 형용사, 부사로 이력서를 채울 것을 권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하지 않는다면 이력서로 사람들의 관심을..
To be or not to be, that is a problem.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Frailty, thy name is woman!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 Purpose is but the slave to memory, of violent birth, but poor validity. 결심은 기억의 노예에 불과하다. 맹렬하게 태어나지만 지속의 끈기는 형편없다. We cannot all the masters. 우리 모두가 주인노릇을 할 수는 없다. - 1막 1장 43행 - Reputation is an idle and most false imposition; Oft got without merit, and lost without deserving. 명예라는 건 허무한 군..
The only thing standing between you-as-amateur and you-as-expert is dedication. All that talk about prodigies? We could all be prodigies (or nearly so) if we just put in the time and focused. At least that's what the brain guys are saying. Best of all--it's almost never too late. Seriously. How many people think they've missed their opportunity to be a musician, or an expert golfer, or even a ch..
1. 남이 내 글을 읽게 하는 것은 남의 시간을 가져다 쓰는 셈이다. 생판 모르는 사람이 내 글을 읽고 시간낭비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야 한다. Use the time of a total stranger in such a way that he or she will not feel the time was wasted. 2. 독자로 하여금 최소한 캐릭터들 중 한명은 나와 연관이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 Give the reader at least one character he or she can root for. 3. 모든 캐릭터는 무엇이든 욕구를 갖고 있어야 한다. 심지어 물 한잔이라도 말이다. Every character should want something, even if it is only a..
TOEIC 990만점 5회, TOEIC Speaking 200만점, TOEIC Writing 200만점, TEPS 1+급 10회 942점의 정성수 입니다. 첫 번째 공식 강의내용은 TEPS의 청해입니다. TEPS는 청해 60문항, 문법 50문항, 어휘 50문항, 독해 40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타 문제구성, 성적처리방식 등 세부정보는 TEPS길라잡이를 읽어보길 바랍니다. 사실 제가 청해 공부법만을 따로 떼어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법, 어휘, 독해까지도 간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청해에 등장하는 모든 문장은 그 속에 문법, 어휘, 독해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앞으로 제가 반복적으로 강조하겠지만 외국어 학습은 종합적인 공부를 꼭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종합적인..
재미로 보는 나의 협상 스타일 문항마다 마음에 드는 순서대로 A,B,C에 점수를 매겨 주십시오. 각 문항에서 A,B,C의 합은 10이 되어야 합니다. 예컨대 1번 문항에서 A 5점,B 4점,C 1점으로 배점하는 식입니다. 5개 문항에 걸쳐 각각 A,B,C 행동타입의 총계를 구해 가장 점수가 높은 유형이 당신의 협상 스타일입니다. 최대와 최소 점수의 차가 8점 이내면 D형에 해당합니다. 1. 이성을 소개받는 자리에서 식당 종업원이 실수로 새로 장만한 옷에 음식물을 쏟았다. A.계산 전 사장을 불러 보상을 요구한다. B.계산을 하면서 상황을 설명하고 보상을 요구한다. C.종업원이 난처해질 것 같아 그냥 계산하고 나간다. 2. 지금 맡은 일도 벅찬 당신에게 상사가 새로운 일을 맡겼다. 일을 마치려면 보름은 야..
001 파란 하늘, 뭉게구름, 푸른초원_대관령 양떼목장 002 세상에서 팔자 좋은 사람 되어보기_남해 금산 보리암 003 상상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풍경_통영 소매물도 004 커피 한 잔으로도 충분히 여유로운_원당 종마공원 005 마음과 숨을 더 크게 고르며 걷는 길_부안 내소사 전나무길 006 사진이 주는 행복한 풍경_고창 청보리밭 학원농장 007 월출산을 병풍삼아 아늑하게 자리한_영암 월출산 녹차 밭 008 싸움 구경보다 더 보고 싶은 풍경_보성 대한1다원 009 진한 녹색 풍경을 담는 그리움_보성 대한2다원 010 달빛 머금은 냇물은 산 밖으로 흘러간다_순천 송광사 011 오붓하고 정감 가득한 산사_선암사 012 왜 가냐고? 묻지 말고 그냥 가야하는_순천만 013 세월을 담아 세월을 닮은 동그란 ..
엘가 - 위풍당당 행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