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일획
친구들과 둘러앉아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는, 각자의 꿈에 대해서 얘기 한 적이 있었다. 내가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는 내 친구 한 놈은- '젊은 멋진 아빠'라고 얘기 했었는데,,,ㅎㅎ 역시 므찐놈이다. 오래전 일이라, 다른 애들의 이야기는 생각나지 않지만, 나는,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라는 얘기를 했었다. 난 자소서에도 종종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라는 거창한 말을 쓰곤 했는데 ㅎㅎ 그리고 오늘 모 커뮤니티에 들어갔다가, '전사일획'이라는 단어를 보았다. 이 말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사람이 의도하는 참 의미는 무엇일까, 그 의미가 절대로, 단지 인명사전에 이름을 남기거나, 어떤 이론에 자신의 이름을 넣는 등의 그런식의, 유명해지고 싶다는 얘기가 아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