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eny

반응형

‘천달러 시대’에서 ‘만달러 시대’로 넘어가던 시기,
IT 해방둥이’들의 성공스토리와 주요 IT정책문서 원문 최초 공개!

1980년대 청와대 경제비서실에서 추진했던 일감 찾아주기 운동, 전자공업 육성계획, 1990년대의 초고속정보통신 기반 구축계획, 통신사업의 경쟁확대 정책,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 그리고 19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현재까지 범정부차원에서 추진중인 국가기간전산망사업 등 중요한 IT사안에 대한 당시 대통령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미공개 문서들의 원문을 저자는 이 책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있다.
20여 년을 IT라는 한 우물을 판 저자는 고집스런 원칙주의자임을 스스로 말한다. 이 책에는 이러한 저자의 고집스러움이 곳곳에 배어있다. 또한 1980년대와 90년대 큰 변화의 주역들이 그려낸 IT코리아의 성공스토리에 담긴 고집스러움도 3만달러를 향해 매진해야 할 우리 세대들이 닮아야 할 부분임을 다양한 과거의 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IT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1980년대와 90년대 국내 경제성장의 배경을 알고자 하는 모든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본문보기


"우리나라 IT의 성공요인으로 '팀워크'와 함께 '파트너십'을 잘 활용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팀워크란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여러 사람이 비슷한 일을 하는 원칙이다. 반면에 파트너십은 목표 달성을 위하여 여러 사람이 서로 다른 일을 하는 원칙이다. 목표가 고도화될수록 파트너십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도화된 목표는 그만큼 다양한 재능을 요구하게 되고, 파트너십은 이렇게 서로 다른 재능이 함께 협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


"나는 30년 가까운 공직생활 내내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살았다. 왜 그런 신념을 그렇게 오랫동안 고수했는지, 지금 생각해도 의문이다. 나는 업무에서 고집스러운 원칙주의자였고, 내 자신은 물론이고 주위 동료들까지 힘들게 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후회하지 않는다. 덕분에 이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도 후배들에게 충고한다. '언제나 공익을 먼저 생각하라'고, 설혹 그것이 개인의 손해를 낳을지라도 나는 그것이 더 나은 길이라고 여전히 믿는다."

- 본문 중에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