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eny

반응형
<햄릿>
To be or not to be, that is a problem.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Frailty, thy name is woman!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 Purpose is but the slave to memory, of violent birth, but poor validity.
결심은 기억의 노예에 불과하다. 맹렬하게 태어나지만 지속의 끈기는 형편없다.

<오셀로>
We cannot all the masters.
우리 모두가 주인노릇을 할 수는 없다.
- 1막 1장 43행 -

Reputation is an idle and most false imposition;
Oft got without merit, and lost without deserving.
명예라는 건 허무한 군더더기다.
공로가 없어도 때로는 수중에 들어오지만, 죄를 안져도 없어질 때가 있다.
- 2막 3장 260-62행 -

Good name in man and woman, dear my lord, Is the immediate jewel of their souls.
Who steals my purse steals trash; 'tis something, nothing;
장군님, 명예는 남녀를 불문하고 영혼의 다음 가는 보배입니다.
제 지갑을 훔치는 놈은 쓰레기를 훔치는 겁니다. 있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 3막 3장 159-61행 -

Poor and content is rich, and rich enough,
But riches, fireless, is as poor as winter
To him that ever fears he shall be poor;
가난해도 족함을 알면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지만,
아무리 부자라 한들 가난뱅이가 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만 한다면,
엄동설한 같이 쓸쓸하기 그지없다.
- 3막 3장 177-79행 -

* Trifles light as air are to the jealous, confirmations strong as proofs of holy writ.
공기처럼 가벼운 하찮은 것도 질투에 눈먼 자에게는 성서만한 증거가 될 수 있다.
- 3막 3장 327-29행 -

Put out the light, and then put out the light:
If I quench thee, thou flamming minister,
I can again thy former light restore,
Should I repent me; but once put out thy light,
Thou cunning'st pattern of excelling nature,
I know not where is that Promethean heat
That can thy light relume.
촛불을 끄고 다음엔 이 촛불[생명의 촛불]을 꺼야지.
타오르는 촛불아, 너는 껐다가도 뉘우치면 다시 켤 수도 있다.
그러나 온갖 수공을 들여 만든 자연의 본보기인 그대의 촛불은
한번 꺼버리면,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찾을 길이 없다.
  - 5막 2장 7-13행 - 오셀로가 데스데모나를 죽이기전 내뱉는 대사.

<King Lear>
"Nothing will come of nothing."
- King Lear Quote (Act I, Scene I).
"How sharper than a serpent's tooth it is to have a thankless child!"
- King Lear Quote (Quote Act I, Scene IV).
"The worst is not, So long as we can say, 'This is the worst.' "
- King Lear Quote (Act IV, Scene I).

<맥베드>
There's no art to find the mind's construction in the face.
얼굴만 보고는 마음의 본성을 알 수 없다.
(던컨왕)  - 1막 4장 11-12행 -

If it were done when 'tis done, then 'twere well it were done quickly.
해치워버릴 때 그것으로 일이 끝난다면, 얼른 해치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맥베드)  - 1막 7장 1-2행 -

We but teach bloody instructions, which, being taught, return to plague the inventor.
누구에게나 피비린내 나는 악행을 교사하면, 인과는 되돌아와 원흉을 쓰러뜨린다.
(맥베드)  - 1막 7장 8-10행 -

Hear not my steps, which way they walk, for fear
Thy very stones prate of my where about,
And take the present horror from the time,
Which now suits with it.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든 그 소리를 듣지 마라.
들으면 내가 하려는 일을 돌마저 겁에 질려 소리지르고,
이 시각에 어울리는 이 무서운  적막을 깨어버린다.
- 2막 1장 57-60행 - 맥베드가 던컨왕의 살해직전 대사

Words to the heat of deeds too cold breath gives.
말은 실행의 정열에 찬바람을 몰아올 뿐이다.
- 2막 1장 61행 -

Methought I heard a voice cry, 'Sleep no more!'
Macbeth does murder sleep,' the innocent sleep,
Sleep that knits up the ravell'd sleave of care,
The death of each day's life, sore labor's bath,
Balm of hurt minds, great nature's second course,
Chief nourisher in life's feast.
어디선가 '이제 잠을 이룰 수 없다! 맥베드가 잠을 죽였다'라는 소리를 들은 듯 하오.
죄없는 잠을 살해했소, 걱정이라는 흐트러진 번뇌의 실타래를 곱게 풀어서 짜주는 잠,
그날 그날의 생의 적멸, 괴로운 노동의 땀을 씻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영약,  대자연이 베푸는 제2의 생명이요,
생의 향연에 최대의 자양을 주는 그 잠을 말이오.
- 2막 2장 35-40행 - (맥베드가 덩컨왕을 살해한 직후 아내에게 하는 말)

Things without all remedy should be without regard; what's done is done.
어찌할 수 없는 일은 잊을 수밖에 없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 3막 2장 11-12행 -

Blood will have blood.
피는 피를 부른다.
- 3막 4장 122행 -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꺼져라, 꺼져라, 가냘픈[단명한]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자기 시간에는 무대위에서 장한 듯이 떠들어대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가련한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백치가 떠드는
일장의 이야기, 소란으로 가득찬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 5막 5장 23-28행 - 맥베드가 죽음의 직전에서.

공적은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금방 잊혀지고 말지
영광을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갈고 다듬는 수밖에 없어
한번으로 끝난다면 공적은 더욱 낡아 버리고
녹슬어 버린 갑옷처럼 결국은 내다 버려지고 만다

-
Troilus and Cressida
가자
뒤를 이어줄 자를 위해서
그리고 사람들의 눈을 꿰뚫는 번개역할을 하러
하지만 나는 잊어 버리고 있었다
아니 생각나지 못한 것일지도 몰라
수많은 공적의 그늘에서 희생되어 사라진
내다 버려졌던 자들을

-
그리고 요정왕 오베론이 노래한다
원래의 너로 돌아가거라
원래의 눈을 되찾거라
큐피트의 꽃의 마력보다
다이아나의 꽃에 은혜있으리라

-
사느냐 죽느냐
이 운명의 부당한 처사를 참을 것인가
검을 들고 싸워 영원한 고통을 끝낼 것인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