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모양처라서 안 된다고?” vs “ 여성은 주부 아니라 사회인” 2007-11-13 (화) 09:17 헤럴드생생뉴스 ‘신사임당이냐, 유관순이냐.’ 2009년 발행할 새 고액권 지폐 인물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특히 5만원권 지폐의 인물에 신사임당이 선정된 것을 두고 그 적정성 논쟁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만약 1970~80년대 신사임당이 지폐의 인물로 선정됐다면 지금과 같은 논란이 일었을까. 여성의 역할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2007년 11월 13일, 논란의 두 주인공인 유관순 열사와 신사임당이 헤럴드경제 지면에 환생했다. 그들의 변을 들어보자. ▶“현모양처라서 안 된다고?”---신사임당 47년 만에 여성으로서 화폐 인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기쁨도 잠시, 저를 ..
MS가 추구하는「21세기 컴퓨팅」 김효정 기자 ( ZDNet Korea ) 2007/11/02 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시아 연구소가 지난 2일, 서울에서 ‘21세기 컴퓨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세계 MS 연구소를 총괄하는 릭 라쉬드 수석부사장 등이 참가해 미래 컴퓨팅 분야의 연구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릭 라쉬드 부사장은 “컴퓨터 공학이 다른 분야와의 경계를 허물고 의학, 환경보호 분야 등에까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향후 10년 동안 컴퓨팅 분야가 최첨단 연구 분야를 더욱 최첨단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발달된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해 ‘인간의 삶’과 밀접한 컴퓨팅 기술이 발전할 것이며, 현재 연구소에서 IT와 BT(Bio Technol..
오전12시와 오후12시의 개념 문득 오전 12시와 오후 12시의 차이가 생각나서 질문 올립니다. 제가 알기론 오전 12시라하면 밤12시 즉, 날짜가 바뀌는 00시를 말하고, 오후 12시는 정오로서 낮 해가 떠있는 낮 12시로 알고 있는데 맞는건가요?? - 이성식 답변) 먼저 시각표시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루 24시를 표시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으며, 하나는 12시간제로 오전(A.M.), 오후(P.M.)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0시에서 12시까지를 오전, 12시부터 24시까지를 오후라 합니다. 다른 하나는 24시간제로 23시 30분 처럼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즉, 오전, 오후로 12시간제로 표시할 경우에는 오전은 0시부터 11시 59분 59초까지 오후는 12시부터 23시 59분 59초까지 표시해야 맞는..
논문 다운로드 횟수로 알아본 컴퓨터 과학계의 인기 주제 미국 컴퓨터협회(ACM, http://www.acm.org/)가 최근 올해 10월 동안 자체 디지털 도서관 서비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논문, 서적/강의, 저널들을 각각 10개씩 뽑아 발표했다. 이는 특히 발전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컴퓨터 과학 분야에서 어떤 주제가 인기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로 볼 수 있다. 협회가 발표한 순위 가운데 논문 부문 순위를 살펴본다. 2004년 10월에 가장 많은 사용자가 다운로드 받은 논문으로는, 지난 3월에 응용 컴퓨팅 심포지엄(http://www.acm.org/conferences/sac/sac2004/)에서 발표된 카를로 콤비(Carlo Combi, http://profs.sci.uni..
피씨방에서 검색하기 귀찮아서 올림...ㅋㅋ^^
잘 나가던 기업, 왜 위기에 빠지는가 한 때 시장을 리드했던 초우량 기업들이 그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거나 아예 사라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성공을 장기간 담보할 수 있는 성공 요인은 없다.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끊임없이 변신하려고 노력하는 기업만이 현재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이 위기에 빠지는 원인을 사례 중심으로 살펴보고, 기업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 본다. 1917년에 창간된 포브스(Forbes)지는 창간 70주년을 맞아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지난 70년 간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917년 당시, 100대 기업 중 1987년까지 살아남은 기업은 39개밖에 안되었다. 그리고 39개의 생존 기업들 중 18개 기업만이 100대 기업의 자리를 지켰다. 더욱..
★★★ 토익 시간안배의 정석! ★★★★ 이 름 : 토익의 정석 본인은 950점 안팎으로만 수차례 찍은사람입니다. 940 950 955 945 975 970 970 980 955 950 960 965... 또한 지난2년간 산전수전 대박쪽박을 두루 겪어본 사람입니다. 시간관리에 참고가 되셧으면 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듣기- 우선 파본검토시간(시간 허용되면) 과 듣기1 direction이 나오면 파트5를 풀수 있는만큼 빠르게 정확하게 풉니다. 그리고 팥1 문제가 나오면 바로 거기로 갑니다. 답안지 마킹도 동시에 합니다. 그다음 팥2의 디렉션이 나오면 역시 파트5로 가서 문제 더 풀어냅니다. 그 다음 팥2 문제가 나오면 다 시 집중해서 문제듣고 답안지 마킹을 동시에 합니다. 그다음 팥3로 넘어가시면 3문제가 ..
[ETRI] ETRI, '꿈의 사무환경' 시대 열다 인터넷을 띄워놓고 한글문서 워드, 파워포인트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다수의 샐러리맨, 전문직 종사자들이 퇴근 시 집에서도 작업을 하려면 똑같은 창을 띄우느라 반복되는 시간소비 등으로 번거로웠는데 앞으로는 사무실에서 작업하던 환경 그대로를 가정에서도 똑같은 환경으로 재연하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6일, 사무환경 소프트웨어인 한글(HWP),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MS office),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을 사용 중인 상태 그대로 저장했다가 원하는 자리에서 복원해주는 '유비쿼터스 이동 사무환경 시스템'(워프, WARP)*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워프(Warp): 과학소설 등에서 공간을 일그러뜨려 두 점..
◈ Opening (시작인사) ◈ 1. Good morning. Thank you for giving me a chance to give you a presentation on the status of the SAMS system just recently announced. 발표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 Good afternoon. It's a great pleasure to make a presentation to you today on what's happening with the new PC we started marketing. 여러분께 발표하게 되어 기쁩니다. ◈ Introductory (개요소개) ◈ 1. My presentation today will deal with two main ..
생활속의 가정법(假定法) I wish that I could go back home. 집에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갈 텐데. Bobby Vinton이 부른 Mr. Lonely 의 마지막 부분 가사로 유명한데 저도 미국에 있을 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가끔 이 말을 하곤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중 하나가 가정법입니다. 우리나라 말에는 실현 가능한 ‘조건’과 실현 불가능한 ‘가정’이 분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건과 가정을 혼동한다는 것이 이유이기도 하지만, 제 경우를 보면 대단히 죄송한 말씀이나 선생님들께서 가정법을 너무 어렵고 복잡하게 가르쳐주신 것도 이유가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두 문장을 보실까요. 1) If I can go (조건), I will go. 2) I..
유용한 podcast CNET BuzzCast - http://www.cnet.com/i/pod/cnet_buzz.xml (컴퓨터 관련 얼리어답터스러운 얘기 많이 해줌) JavaPolis - http://javapolis.libsyn.com/rss.xml (자바 전반에 대한 내용)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 feed://feeds.feedburner.com/EnglishAsASecondLanguagePodcast (매우 천천히 얘기해주는 영어 강의) this WEEK in TECH - http://leo.am/podcasts/twit (새로운 기술에 대한 내용) [Stanford on iTunes] [Berkley Webcast]
말하는 원칙에 대해 언뜻 생각하면 말하는 것, 즉,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쉽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말해야 하는 것 (나의 아이디어, 컨셉, fact)'을 제 3자인 청중에게 '말하는 (커뮤니케이션)'하는 기술은 결코 쉬은 일은 아닙니다. 프리젠테이션 시작에 앞서 우선, 프리젠테이션에 대한 'agenda'나 프리젠테이션의 목표가 포함되는 소개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용, 정보를 제공하고 프리젠테이션을 요약합니다. 마지막이 처음입니다 - 요약/결론 슬라이드 한 조사에 의하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하는 사람들은 5개 이하의 중요한 점만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이상적으로, 발표자는 기억해야 할 5개 이상의 중요한 점, 컨셉(concept), 사실(fact)에 대한 목록을 가지고 있..
입사 면접에서 꼭 나오는 질문 10개 [중앙일보 이장직]2004년 7월 미국 실리콘 밸리로 가는 캘리포니아 101 고속도로에 수수께끼같은 광고판이 나타났다. "{first 10-digit prime found in consecutive digits of e}.com"라고 쓴 글씨뿐이었다. 이 숫자를 풀면 어떤 웹사이트(7427466391.com)에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다른 수학적인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 이것을 풀고 나면 구글 지사에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당시 구글은 웹 엔지니어를 모집하고 있었다). 취직하기 위해 모두가 이처럼 기죽이는 질문에 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면접 시험은 누구나 한번쯤 거쳐야 할 관문이다. 특히 입사 면접 때는 30분 안에 모든 게 판가름난다. 가장 흔하지만 어려운 ..
행운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 모든 기업이 부러워하는 신기술/신제품의 개발은 반드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우연히 찾아온 행운을 잡아 경쟁 구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업들도 있다. 이들의 성공 비결을 살펴본다. 혁신이 기업 경영의 핵심 화두라는 사실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인다. 2005년 한 글로벌 컨설팅 회사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경영진 10명 중 9명은 매출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만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 역량을 미래 경쟁 우위 창출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꼽았다고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제품/기술/사업 모델을 찾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은..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젊은 시절에는 정말 시간이 많다고 생각했다. 이 새털처럼 많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가 주요 관심사였다. 기회비용 같은 단어는 알지도 못했고 설혹 알았다 해도 달라질 것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장 달라지는 일 중의 하나가 바로 시간에 대해 값어치이다. 우선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다. 하루하루가 아깝고 잘 보내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시간을 헛되게 보냈다고 생각한 날은 기분이 좋질 않다. 늘 어떻게 하는 것이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둘째가 있는 미국에 가는 것도 그 때문에 고민을 했다. 적어도 일년에 두 번은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느 정도 있어야 할 지 판단이 서질 않았다. 일주일 보내면 그만큼..
Gartner details top 10 disruptive technologiesPosted by Stephen Pritchard at 9:10AM, Friday 4th May 2007 Analyst firm points to multicores, avatars and power to set the scene for IT future. Virtual worlds, social software and mash-ups, as well as the growth of multi-core processing and increasingly, power and environmental issues will shape the IT industry over the next five years, according to ..
초보자의 쉬운 글쓰기 글을 쓴다'고들 하지만 '글을 짓는다' 라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집을 짓듯이 터를 다잡고, 대들보도 세워야 하고, 서까래도 이어야 하며,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가듯이 정성을 들여야 함에 그 뜻이 기인합니다. 매냥 처음 같은 '글짓기' 하지만 친구에게 보내는 메일 한 통, 편지 한 장, 생일을 맞은 연인이나 가족에게 보낼 자그마한 카드 한 장도 쉽게 써지지 않음이 사실입니다. 이렇듯 막상 무언가를 붙들고 쓸려고 하면 쉽게 써지질 않는 것이, 언제나 '처음 같이 어렵기만한 글쓰기'입니다. 그렇다 손치더라도 누구나 글을 맛나고 재미있게 쓰고 싶은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하지만 펜을 잡고, 아니면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어도, 글을 쓰기란 여간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처음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5.9) 슬럼프란 아무리 노력하고 반복해서 연습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어떤 벽이 가로막고 있어 실력이 그 벽 앞에 계속해서 쌓이는 시간이다. 헛수고를 하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실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피하거나 돌아가지 않고 정도를 지키면서 계속해서 반복한다면, 어느 순간 '뻥' 뚫리는 때가 온다. 그때는 실력이 양적으로 성장하지 않고 질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차원이 달라지는 것이다. 라준석의 '행복한 누림' 중에서 (비전과리더십, 96p) 슬럼프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이승엽에게도, 박지성에게도, 직장인에게도, 학생에게도... 그리고 그 슬럼프는 정말 힘든 시간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보아도, 시도해보아도 결과는 그대로입니다. 때로는 오히려 퇴보하기 합니..
‘항상 웃고 산다’는 희귀 질환 여성에 성원 쏟아져 전 세계에 120명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 질환 때문에 다리 무게만 70kg이 나가는 32세 여성의 투병 생활이 공개된 후 전 세계 네티즌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영국 TV에 출연하면서 안타까운 사연이 처음 알려진 32세의 맨디 셀라스는 이번 달 초 BBC, 랭커셔 이브닝텔레그라프 등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상세한 투병 생활을 공개했다. 셀라스는 ‘프로테우스 증후군’이라는 희귀 질환으로 어린 시절부터 큰 고통을 겪고 있다. 그녀는 영화 ‘엘리펀트 맨’에 나오는 주인공과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데, 다리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성장, 현재 35인치 크기로 하반신이 부풀어 올랐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태어난 직후부터 투병 생활을 하고 ..
[진중권의 놀이와 예술]정리정돈 놀이 [동아일보 2004-10-04 23:26] 광고 [동아일보] 《해묵은 싸움이다. 어머니는 도대체 어수선한 것을 참지 못한다. 어린 시절 방에 플라스틱 모델을 늘어놓으면, 가차 없이 빗자루로 쓸어 상자에 털어 넣곤 하셨다. 이 과정에서 불쌍한 나의 병사들은 중상을 입기도 하고, 때로는 행방불명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없어진 놈들은 가끔 쓰레기통 속에서 내 눈에 띄어 극적으로 구조되기도 했다. 내게는 그것들이 예술적으로 연출한 전투장면의 미장센이지만, 어머니에게 그것은 기동을 불편하게 하는 거추장스러움일 뿐이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전공이 미학이라서 그런지 글 한 번 쓰려면 미학, 철학, 미술사에 각종 화집 등 온갖 책들을 바닥에 늘어놓게 된다. 남들에게는 혼란스러워..
[진중권의 놀이와 예술]거울 반사 이용한 만화경 [동아일보 2004-09-21 00:51] [동아일보] 내 만화경(萬華鏡)은 조잡했다. 거울 세 장을 삼각기둥이 되도록 맞붙이고, 그 안에 조그맣게 오린 색종이 조각들을 집어넣은 것이었다. 60도-60도-60도의 ‘쓰리 미러 시스템(three mirror system)’이었으니, 정삼각형이 세 방향으로 무한히 퍼지는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오래 전이라 그 영상이 머리에 남아 있지 않다. 다만, 대학 다닐 때던가? 러시아의 화가 칸딘스키의 작품을 처음 보고 만화경 속의 색종이를 떠올렸던 기억은 난다. 일본의 어느 도시에서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다시 만화경을 보았다. 일부러 짬을 내 찾아간 만화경박물관은 폐교된 산골 초등학교만큼이나 누추했다. 그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