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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의 경력관리 - 성취와 경력전략

여러 가지 유형의 경력지향성
조직에서의 ‘안착(정착)’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치면서 조직에서 어느 정도 안정과 수용단계를 지나면 신입사원은 성취에 대한 열망이 생겨나게 된다. 특히 성취시기의 많은 부분은 성취지향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게 된다. ‘성취’를 ‘승진’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사람마다 성취의 의미가 다를 수 있으므로 경력개발에 있어 제한된 경력성장이나 변화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유형의 경력지향성을 추구할 수 있다.

- 직선형(liner) 경력은 성취지향적이며, 승진과 직무변화를 통해 위로 승진하는 것을 강조
- 전문가형(expert) 경력은 직무를 바꾸거나 수직적 승진을 하는 데에는 큰 관심 을 두지 않은 채, 특정 직업분야나
   전문성에 대한 일생에 걸친 지속적인 몰입을 강조
- 전이형(transitory) 경력은 성장이나 개발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빈번하게(3~5년 정도씩) 직무를 옮기는 것을
   의미
- 나선형(spiral) 경력은 성장과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분야를 계속 바꾸는 것(7~10년마다)을 의미

한편, 성취시기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지속적으로 자신의 업무역량을 보일 것
- 업무처리 시 책임과 권한을 증대시킬 것
- 자신과 직업 및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모색
- 조직 내· 외부의 다양한 기회평가
- 자신의 경력야망과 일치하는 장· 단기 경력목표 개발
- 자신의 경력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개발· 실행
-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신입사원의 경력 전략

- 현실적 목표설정
조직원으로서 설정한 목표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하면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이러한 목표를 조직에 건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자신이 조직 내의 특정 부서에 계속 남아있어 전문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여러 업무를 두루 취급하는 제너럴리스트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판단을 위해 자신이 과거 업무경험, 상사와의 협의, 경력계획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경력지향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직무확대와 회피직무
대체로 책임성이 높은 직무에서 일한 경험이 경력결정에 큰 도움이 된다. 또 경력결정에서 피해야 할 승진 가능성이 적은 직무가 어떤 것인지도 판단 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승진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요인으로 ① 대인관계 문제점, ② 경영목표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 ③ 부족한 팀워크 능력, ④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 등이 있다.
반면에 책임이 크고 새로운 과제를 자발적으로 맡음으로써 자신의 직무를 확대할 수 있다. 이때는 스스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 이동 경로
수직적 경력전략과 수평적 경력전략도 모두 고려해야 한다. 승진 야망이 큰 사람은 승진을 추구하는 경력전략은 견지할 수 있고, 수평이동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면 수평이동도 선택가능하다. 오늘날의 경영환경에서 수평이동은 불가피한 이동과정의 한 부분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이동경로를 통해 새롭게 얻은 직무가 자신의 욕구 및 가치와 일치한다면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없을 것이다.

- 상사의 후원
상사 또는 멘토의 지원과 후원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자신의 개발을 위해서는 상사, 멘토, 동료, 부하, 가족, 친구 등 여러 사람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그 중에서도 상사와 멘토는 나를 우수하게 연마시키고 부정적인 결과가 오지 않도록 보호해줄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한 관계다.

- 균형과 조화
경력목표와 전략을 직업, 가정, 여가활동 간의 바람직한 균형상태와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지나친 업무몰입, 극심한 경쟁, 빈번한 이동은 경력성공을 가져올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인용 : 박양근, 경력개발과 취업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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