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ote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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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2를 보면서,
로봇과 인간이 함께 전투하는 장면이 꼭 진짜인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계속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람들은 왜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을까??? 라는 것에 대해,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위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들이 문학을 읽는 이유는..?
간접 체험을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영화도...역시나 같은 맥락에서..
소설이나 사진보다 좀 더 현실감을 느끼게 해주는 매체 라는 생각이 들었고,

3D입체 영화관보다 더 영화의 기술이 발전하면,
우리가 꼭 그 영화의 장면 속에 있는것 같은 느낌도 들게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전에 접한 가상현실 관련 논문에서는,
우리가 어떤 물체에 대해 검색을 하면,(예를 들면 다보탑이라고 하자.)
그 사람의 키에 기반해서 영상을 보여준다고 했다.
그러니까 키가 160인 사람과 190인 사람이 실제로 바라보는 다보탑은 분명히 틀린 것이니까.
(보는 각도 때문에..)

그리고 지금은.............
다음 로드뷰나, 구글 어스를 통한 기술의 발전을 예측하면,
모든 환경적인 요소를 기록하는 게 가능해 질 것이다.

그리고 컴퓨팅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당장 내일의 날씨와 내가 할 일도 알 수 있겠지,
나의 정보로 기반해 볼때 나는 분명히 내일 6시 30분에 일어나고, 6시 55분에 회사 버스를 타며, 7시 15분에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고 일을 하고, 5시에 퇴근을 할테니,
어제의 정보에 + 날씨 요소만 추가하면 웬만큼은 미래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물론 먼 미래는 수만가지 예측이 필요 할 것이고, 그중에 단 하나만이 실현 되겠지만,
이런 식으로 미래도 예측 가능할 것이고..

모든 기록 가능한 기술들에 + 가상현실 실감 기술만 더한다면,
이제 과거로 타임머신 타는건 별일도 아닐 것이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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